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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日 건담과 사진한방에 '3600만원?!' 실제목적은?

by 생각하는 사람 2009. 7. 20.
日 건담과 사진한방에 '3600만원?!' 실제목적은?

일본에 실물크기의 18m짜리 건담이 세워졌다. 
실물크기의 건담이 세워진것만으로도 놀라운데 이 실물크기의 건담이 또 한번 일을 냈다.



이 실물크기의 건담 어깨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영광(?) 을 경매했는데
7월 17일 오후 5시 260만천엔에 경매가 마감됐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3600만원이다.

단순히 뉴스로 끝날 수도 있는 이 사항은 사실 일본의 치밀한 마케팅을 담고 있다.
그 치밀한 마케팅 속으로 가보자.




건담의 실제목적?

이 실물크기의 18미터 짜리 건담은
건담탄생 30주년을 기념해서 만들어졌다.

건담탄생 30주년의 목적도 맞는 이야기지만
실제목적은 2016년 도쿄올림픽 홍보하기위함이다.

2016년 도쿄올림픽을 위해 
일본은 깨끗한 일본만들기프로젝트인
그린도쿄 건담프로젝트를 실행한다.




관련 홈페이지 : http://www.greentokyo-gundam.jp/

그런이유로 기업과 올림픽홍보위원회가 힘을 합해서 만들어 낸것이 
바로 이 실물크기의 18m짜리 건담인것이다.

이런 커다란 건담을 만들어 전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한 일본은 
일단 반은 성공한 셈이 되었다. 










왜 하필 건담인가?

건담
우리나라에 이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까?
또 전세계 사람들은 어떨까?

건담은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하나의 교집합이다.

또한 30년 역사가 증명해주듯 
건담의 인기는 30년동안 식지않고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30년동안 애니메이션과 프라모델을 통해 
다양한 모델을 내놓고 발전시키고 있는 건담은

만화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로봇이라는 이미지보다
흡사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올법한 높은 퀄리티를 가진 좋은 로봇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린 이런 좋은이미지의 건담을 통해 일본을 떠올린다. 
건담 = 일본, 일본 = 건담인 것이다.
이번 실물크기의 건담을 통해 전세계 곳곳의 사람들은 이런 이미지를 보다 더 강하게 받게 되었다.







사진은 왜 어깨에서 찍나?

이번 경매에 낙찰된 주인공은
사다리차를 타고 건담어깨위에 올라가
3600만원을 주고 사진을 찍는 영광(?)을 갖게 된다.

하지만 왜 하필 건담의 머리도 , 손도 아닌
어깨에서 사진을 찍는 것일까?

자 왼쪽 사진을 보자
건담의 어깨에 마크가 보이는가?

이 마크는 2016년 도쿄올림픽 마크이다
이 사람은 건담과 어깨위에서 사진을 찍을 것이고
이 사진은 각종 외신을 통해서 
세계 곳곳으로 전파될 것이다.

그리고 그 사진 속엔 도쿄올림픽 마크가 있다. 
치밀한 전략이다.







다양한 상품


건담 오피셜가이드북(왼) , HG-RX-78-2 프라모델(오른)


일본의 치밀한 전략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벌써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다. (이부분은 이미어느정도 예상했던 바다)
30주년 기념 오피셜 가이드북의 경우 2500엔 (약 3만 3천원) , 
프라모델의 경우 1500엔 (약2만원) 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벌써 이를 벼르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이런 각종 상품들이야 기존 올림픽 때마다 나왔던 상품이지만 
우리 머릿속에 아직까지 남아 있는 상품은 몇개나 될까?

건담은 세계 곳곳에 팔릴 것이다. 그것도 기존 올림픽 기념품보다 엄청많이..
볼때마다 일본과 올림픽이 동시에 생각날 것이다.

또 기존에 팔린 무수히 많은 건담도 이젠 일본을 더욱 강하게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이 되어버렸다.
팔지 않고도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가방, 티셔츠, 뱃지, 부채 등의 다양한 상품이 이미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올림픽에서 끝나지 않는 전략

하나 더 생각할 것이있다. 바로 관광산업인데
우리는 흔히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등의 
관광명소를 떠올리며 여행을 생각하고
또 실제여행을 떠나면 
그 명소를 꼭 찾아 사진을 찍어온다.

하지만 관광명소를 만들어 내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관광명소는 어디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3초안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관광명소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제 일본은 또 하나의 관광 명소만들어 낸 셈이 되었다.

그리고 그 어떤 곳보다 쉽게 
건담을 만들었다는 사실만으로 

뉴스를 통해서 1차 홍보를
이번 경매사진을 통해서 2차홍보를
올림픽을 통해서 확실한 3차 홍보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건담은 올림픽 홍보도 홍보지만 올림픽이 끝난 후엔 일본이란 자체를 홍보 할 수 있게 되었다.








관련사진


흡사 합성같다. 하지만 실제 18m 크기의 건담이다.




웅장하다 다른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가까이서 보면 뛰어난 퀄리티에 한번 더 놀라게 된다.







금방이라도 불을 뿜고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건담






다리도 실제로 움직일 것만 같이 생겼다.





뒤에 건물들 보다 큰 건담





색깔도 참 잘칠했다. 프라모델 전문가가 칠했을까?;;





웅장함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들 사진 찍느냐고 정신이 없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각종 해외로 전파되어 막강한 홍보효과를 가진다.






로보트 태권V도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






앞뿐만 아니라 뒷모습에도 신경쓴 건담씨
오른쪽 다리를 살짝 들고 있다.





오른쪽 어깨에 아직 올림픽 마크가 새겨져 있지 않지만
조만간 새겨진 후 사진과 함께 
전세계에 소식이 전해질 것이다.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퀄리티





밤에 보면 조명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멋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다고 생각되는 사진




관련사진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려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려고 한다.
만화영화를 보면 저런 커다란 로봇의 머리에 주인공이 종종 탑승하고 조종하는데
이는 실제로는 불가능 한 일이다.

로봇이 두발짝만 움직이면 머릿속에 있는 사람은 심각한 진동을 견디지 못하고 
뇌진탕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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