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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Tips

5분안에 외국인친구를 만드는 방법

by 생각하는 사람 2009. 6. 13.



10년이 넘에 영어공부를 해왔는데도
외국인을 만나면

"하와유~
아임파인땡큐 엔쥬~?"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당장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보자.

하지만 나는 영어도 못하는데 외국인 친구는 어디서 만날 것이며
도대체 무슨 낯짝으로 버벅 대면서 외국인을 만나란 말이야?
라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을 것 같다.

오늘 방법은 밖으로 안나가도 된다.
집에서 친구를 사귈꺼니깐, 얼굴을 안봐서 창피할 것도 없다. (원하면 볼 수도 있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한다고? 그것도 방법이 있다. 영어를 읽을 줄만 안다면 말이다.

오늘 준비한 것은 외국인 친구를 5분안에 사귀는 방법이다.

얼굴이 두껍지 않아도, 영어를 못해도 괜찮다.
친구와 어울리며 영어를 열심히 배우고 싶다는 열정만 있으면 된다.

그럼 그 방법을 알러 같이 떠나보실까?




왜?

우선 이 방법을 알기전에
외국인 친구를 사귀면 무엇이 좋길래 사귀느냐?
즉 왜 외국인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가? 에 대해서 궁금하실 것 같아
그 부분을 먼저 집고 넘어가고자 한다.

언어를 배울 수 있다.
그렇다. 사실 가장 큰 목적은 이것이다. 언어를 배우는 것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등 내가 원하는 언어를 배울 수 있다.

세계를 배울 수 있다.
외국인에게 그 나라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몰랐던 나라를 배우거나 이미 알던 나라에 대해 배우거나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배울 수 있다.
실례로 내 머릿속 브라질은 커피와 포도농장만 있는 곳이었다.
브라질 친구들을 사귀기 전까진 말이다. 실제로는 우리나라만큼 잘산다.


우리나라를 배울 수 있다.

사실 외국인 친구가 생기면 할 말이 서로 없다.. -_-;;
그러다가 서로 각자의 나라에 대해 물어보게 된다. 이건 거의 당연한 거다. 서로 물어볼 것이 없으니깐 -_-;;
다른 것을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별로 창피하지 않다. 그들의 입장에서 나는 외국인이니까
영어를 좀 못할 수도 있는거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창피하다.
때문에 우리나라에 대해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게 된다. 그것도 영어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상식의 틀이 깨진다.
어떤 상황이 주어진다고 치자.
예를 들면 오늘 있을 회식자리에서 돈이 없는 사람이 집에 가고 싶어한다.
한국인의 대부분은 A라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돈이 없어도 내주거나 꿔주거나 다 같이 어울려야 한다.

일본인이 대부분 B라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돈이 없으면 나중에 같이 놀 수 도 있는 것이다. 혹은 오늘 피곤한 그 친구가 돌려서 말한 것일 수도 있다.

우리둘이 대화하고 있는 지금 그 상황이 갑자기 주어졌다.
자연스럽게 나는 A를 쓰려할것이고 외국인은 B라는 것을 쓸 것이다.
둘다 갑자기 생각해본다. 그동안 자신이 쓰던 그 방법이 옳았는지
상대방은 왜 그 방법으로 하려고 했는지
이렇게 상식의 틀이 깨지며 자연스레 그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어떻게?


사실 우리가 오늘 배울 것은 간단한 프로그램 사용방법이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게 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잘만하면 주기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전화영어공짜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늘 배울 프로그램은 스카이프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전화와 메신져를 동시에 서비스하고 있다.

주로 국제전화를 걸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외국인 친구를 만들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 친구가 메신져에 접속해 있으면
전화(음성채팅)가 공짜라는 점이 가장 좋다.

교과서에서 벗어나 말로하는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방법

먼저 http://www.skype.com/ 로 가서 프로그램을 다운 받고 인스톨한다.
설치과정은 별로 어렵지 않기 때문에 생략하겠다.
아이디가 있는 사람은 기존의 아이디로, 없는 사람은 새로 만들어 로그인한다.

로그인 하면 위와 같은 첫 화면을 볼 수 있다.

파란색 박스에 보이는 것은 전화번호로 등록한것 (더블클릭하면 인터넷 전화로 전화를 할 수 있다)
초록색 박스안에 보이는 것은 메신져 아이디로 등록한것 (양쪽이 로그인되어있으면 채팅이나 음성대화를 할 수 있다)
참고로 위에 보시면 알겠지만 나는 주로 일본어를 하기 때문에 영어권 친구보다는 일본인 친구가 많다.







자 왼쪽위의 [연락처] -> [사용자찾기] 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을 볼 수 있다.
자 오늘은 일본에서 영어를 할줄아는 20세에서 23세의 여성을 검색해보자.
여기서 한가지, 자신이 원하는 타겟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내가 원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 연령과 성별까지 골라서 말이다.



무튼 내가 찾은 
여러개 중 아무거나 클릭하면

<- 요런 창이 뜬다.

지금처럼 
춤추는것과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하며
영어공부와 스페인어 공부를 하는 등의
제대로된 설명이 되어있다면
친구추가하고 말을 걸어보자.


저런 설명이 아니고
홈페이지링크나 i'm hot 같은 말이 써있다면
성인광고일수도 있으니
재빨리 창을 닫으면 되겠다.






자 이렇게 친구를 추가했으면
대화를 주고 받거나, 음성대화를 하거나, 화상전화를 할 수 있는데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음성대화를 하는 것이다.

사실 채팅은 타자가 왠만큼 빠르지 않다면 하기 어렵다.
화상전화는 얼굴이 보며서 왠지 창피하다
반면 음성대화는 정말 외국인 친구와 바로 옆에서 이야기 하는 느낌이 든다.
그 친구가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면 나중에 한국으로 불러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영어를 못하는데...

친구추가하는 것까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니 그렇다고 치고
나는 영어를 못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분이 상당히 많을 것이고
나는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그냥 접어야 겠다
하시는 분도 많을 것이다.




여기 아주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1. 집에 있는 영어 회화책 아무거나 한권을 준비한다.
2. 그중 마음에 드는 질문을 세개만 뽑는다.
3. 그 질문에 대한 간단한 답변을 준비한다.
4. 대화를 하다가 맥이 끊기면 무조건 저 질문을한다. 영어를 전혀 못한다면 인사하고나서 바로 저 질문을 한다.
5. 상대방의 말을 최대한 들으려고 애쓰고 못알아듣겠으면 다음 질문을 하거나 내가 준비한 대답을 한다.

요렇게 대화하면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대화할 수 있고
내가 준비한 세개에 대하서 만큼은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다.

대화후에는 그 질문을 외우면 더 좋다. (나중에 다른 친구에게 같은 걸 물어볼땐 안보고 물어볼 수 있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이렇게 한두번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면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샘솟는다.
사실 공부라기보단 대화를 위한 방법을 배운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재미있어서 하는 건 공부가 아니니 말이다.

오늘의 간단하게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방법은 사실 그 나라 언어, 문화를 배우기 위한
첫단추에 불과하다. 하지만 매우 요긴한 방법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영어나 일본어등의 언어를 배우는 목적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만약 그 목적이 대화라면 지금 이 방법은 자신있게 최고의 방법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목적이 토익이나 JPT등의 점수라면 이 방법은 권하고 싶지 않다.









댓글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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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하수 2009.06.14 07:07 신고

    예전엔 IRC라는 채팅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전혀 모르는 미국인과도 채팅하며 영어 공부했지요.
    영어 써본 지 하도 오래돼서 이젠 불가능 할 것 같네요.
    오늘 즐거운 휴일 되세요~
    답글

  • 와~ 재미난 유틸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답글

  • BlogIcon 검도쉐프 2009.06.14 13:30 신고

    맞습니다! 직접 부딪혀 보고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지요.
    답글

  • BlogIcon 2proo 2009.06.14 15:23 신고

    제 친구녀석도 이걸로 해외의 친구랑 영상채팅 한답니다.
    이녀석도 은근 쓸만한 프로그램이던걸요~
    아.. 낯선 외국인과 대화라... 웬지 ㄷㄷㄷ 합니다 ㅎㅎ
    답글

  • BlogIcon 티런 2009.06.14 17:38 신고

    오후..정말 추천에 손이가는데요?ㅎㅎ
    주말 잘보내셨죠?^^*
    답글

  • BlogIcon spk 2009.06.14 18:35 신고

    사실, 영어공부는 직접 나누는 대화가 최고죠.
    그런면에서 아주 유용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그러고 보니 바로 어제, 산을 내려오면서의 일이 생각나네요.
    마침 외국인과 마주치게 되어 "헬로~" 라고 인사를 건넸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안녕하세요"였다는...;;;

    댓글보고 왔습니다. 새로운 한주,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 BlogIcon Xeonia 2009.06.14 19:37

    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꼭 한번 시도해봐야 겠어요^^
    (이제 댓글이 써지네요~ㅎ)
    답글

  • BlogIcon 아름 2009.06.15 01:13

    엘지 블로그에서 아이디 클릭해서 와봤는데 유익한 정보가 많네요. 블로그를 시작은 해도 포스팅만 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방학동안 블로그 구독을 해봐야겠군요. ㅎㅎ 좋은 정보 보고갑니다.
    답글

  • BlogIcon 소월ⓥ 2009.06.15 01:41 신고

    이제 잘 시간이 되서 누워서 패떳을 pc로 깔아다가 시청하다가 문득 오늘 링크 정리한게 떠오르더군요
    그런데 다른분들껀 한번씩 다 들어간 기억이 나는데 아차 ! 내가 생각님 블로그 안들럿지 해서
    보다가 휘리릭 달려왔는데 우워 ㅎㅎㅎㅎ
    이거 정말 좋은 정보인걸요 ^^
    예전에 이런 프로그램 하나 소개 받아서 해볼랫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이건 쉽고
    재밌을거 같아 기대가 내심 되네요 ㅎㅎ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ㅋㅋ 이거 방금 좀 해봤는데 생각보다 친추를 잘 받아주지 않는군요 ㅠㅠ
    x가 뜨면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은경우라던데 ㅠㅠ..
    답글

    • 무작위로 한 다섯명 보내놓으면 연락 옵니다 ㅎㅎ
      일본쪽이 확률이 높아요
      한국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많거든요.

      전 미국이나 영국도 아는 사람이 생겼어요
      아직 친하진 않지만 ㅎㅎ

      한국어를 가르쳐주거나
      일본어를 가르쳐주거나 하면 서양사람들이 좋아해요 ㅎ

    • BlogIcon 소월ⓥ 2009.06.15 13:49 신고

      요즘 이런 사이트,메신저가 많이 늘어나는거 같네여-.-
      오늘 학교서 자는데 애들이 시끌시끌해서 봤더니
      omegle란 사이트에선 외국인 or 한국인 이 무작위로 걸려서 이야기를 하는건데 이름도 공개 못하게 you stera인가 이렇게 정해진 이름으로 이야기를 하는 방식이더군요 ㅎㅎ.. 생각님 저 미국사람 좀 이어주십쇼 ㅠ_ㅠ ..
      영어를 좀 배워야하는데 죽것습니다 ㅠㅠ.. 일본어도 필요한디 ..

    • 허헛..;; 죄송하지만 제 친구는 주로 일본쪽입니다..;;
      미쿡사람과는 별로 친하지 않아요 ㅎㅎ

  • BlogIcon 라라윈 2009.06.15 04:58 신고

    유용한 팁인데요~ +_+
    문법 공부하는 것 아니고, 회화가 하고 싶어 공부를 해도..
    쓰질 않으면 늘지 않는거 같아요.. ㅜㅜ
    답글

  • Hong 2009.06.15 14:30

    ㅜㅠ저도 해봤는데 거의 중국사람들이 한국말 배울려고 친구신청하더군요ㅋㅋ 친절하게 대해주긴했지만 한시간에 6명이 친추한적도있어서 귀찮기도하고ㅋㅋ 백인들이 먼저 친추하는경우는 거의 19금 이런쪽이거나ㅋㅋ게이거나ㅜㅜ 그렇던데ㅋㅋㅋㅋㅋㅋㅋ등록된 100명이넘는 친구중에 실제로 연락하는사람은 대만에 1명이랑 프랑스1명이 전부더군요ㅋㅋ 나머지는 그냥 형식적으로 인사해주면서 가끔 한국말 교정이나.. 영어를 배울목적이였건만..결국 영어는 하나도 안늘었다능ㅋㅋㅋㅋ
    답글

    • 저에겐 먼저 친추해오는 사람은 '전혀' 없었는데;;
      그래서 저는 제가 다 먼저 연락했어요 ㅎㅎ
      주로 일본쪽으로 하고
      영국, 미국으로 했는데 확실히 서양쪽하곤 자주 대화하진 못하고 있어요 ㅎㅎ

  • BlogIcon 소월ⓥ 2009.06.15 16:42 신고

    생각님 죽것어요 ㅋㅋ...
    이글 읽고 첨 외국인쪽에 접근 했다가 저 프로그램으론 외국인과 대화가 많이 힘든데
    omegle요건 서양쪽 애들이랑도 접근이 쉬워 이야기 하는데 아쉬운게 msn같이 친추가 되지 않는다는게 ㅠ.ㅠ
    이 프로그램은 미쿡쪽 애들 친추 한다음 자기 소개서 쪽에 뭐 사이트 있는거 누를때마다 이상한거 떠서;;
    놀랫답니다;; 사이버 경찰 어쩌고도 뜨고 ㅠ.ㅠ ;;
    답글

  • BlogIcon 고수민 2009.06.16 11:27 신고

    정말 실용적이고 확실한 외국 친구를 사귀는 법이네요. 저도 해보고 싶은데 마눌님이 아이 보라고 하셔서 오늘은 못하고 낼 한번 해볼까 합니다. ^^
    답글

  • dizzy izzy 2009.07.14 09:53

    능력자군 ㅋㅋ
    답글

  • BlogIcon Mr.DJ 2009.07.20 21:43

    믹스업 시원하게 때리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BlogIcon HoOHoO 2009.07.30 14:20 신고

    혹시하고 눌러봤는데,
    여기에 스카이프 설명도 있었네요^^
    답글

  • RoRo 2009.08.17 17:1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미국어를 잘 배울수 있겠어요. 즐겨찾기 추가하고갈게여.
    답글

  • 달타냥 2009.09.07 10:19

    ㅎㅎ 제목 재밌네요..
    글잘읽었구요.. 외국인 생활정보사이트를 보면 가끔 한국친구만들기가 있더라구요.

    한국에 처음온사람은 친구들이 없잖아요.
    저는 코리아포홈.com 인가 하는데에 가끔들어갑니다. 영어공부도 하고 좋더라구요.
    http://www.korea4home.com

    정말 능력자이시군요 ㅋㅋ
    답글

  • BlogIcon mistyblue 2009.10.02 00:51 신고

    언어를 배우려면 적극성이 필요한것 같아요. 미국에 와서 일 한지 2년이 됐는데 아직도 영어 울렁증은 나아지질 않는군요.. 어흑~
    답글

  • BlogIcon hyuna J 2011.03.29 20:03 신고

    무료통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타임이랑 비슷한거네요. ^_^
    이제 헤드셋만 사면 끝! ㅠㅠ;
    답글